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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로돈(2018)의 장점과 단점, 솔직 리뷰

by deliveree 2025. 3. 2.

2018년 개봉한 <메가로돈 (The Meg)> 은 200만 년 전 멸종한 것으로 알려진 거대 상어 '메갈로돈'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해양 재난 영화입니다. 제이슨 스타뎀의 액션, 압도적인 스케일, 스릴 넘치는 전개로 주목받았지만, 동시에 조금은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메가로돈의 영화 장르/특징, 줄거리, 장점과 단점을 솔직하게 리뷰하면서 이 영화가 어떤 매력을 지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메가로돈> 영화 포스터


1. <메가로돈(2018)>의 장르와 특징

메가로돈은 액션 재난 영화이자 SF 스릴러입니다. 큰 상어가 나오니, 아무래도 괴수 영화라고도 할 수 있죠. 여러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해양 재난 영화에 속합니다. 거대 괴수물과 액션 블록버스터 요소가 결합된 작품으로, 상어 공포물이라기보다는 스릴 넘치는 액션 어드벤처 영화에 가깝습니다. 

 

또한, <메가로돈>은 미중 합작 영화로 헐리우드 영화이지만 중국 배우들이 많이 참여했고, 중국 자본이 대거 들어갔습니다.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배경 설정

영화의 주요 배경 중 하나가 중국 해역입니다. 그리고 탐사 연구소 또한 중국인 과학자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중국 관객들에게 친숙한 느낌을 주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중국 배우들의 주요 캐스팅

리빙빙 (수인 장), 윈스턴 차오 등 중국 배우들이 주요 역할을 맡았으며, 조연급 캐릭터에도 중국인들이 많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중국 영화 시장에서의 흥행을 고려해서 캐스팅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국 자본의 영향과 검열 문제

미중 합작 영화는 중국 검열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특정 정치적, 문화적 요소가 배제되는 경향이 있습니ㅡ다. 메가로돈 역시 과도한 폭력이나 중국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장면은 배제되었으며, 중국 캐릭터들이 영웅적으로 그려지는 경향이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요소들은 중국 시장에서의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지만, 서구 관객들에게는 영화가 지나치게 중국에 편향되고 상업적으로 보일 수 있는 요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2. <메가로돈(2018)> 줄거리

중국 하이난 해양연구소에서는 연구소 소장 장지우밍메가로돈 ‘하이치’를 새끼 때부터 조련해왔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하이치는 연구소 방벽을 뚫고 바다로 탈출합니다. 이에 환경 감시원 조나스 테일러와 지우밍은 탐사를 떠나고, 탐사 도중 메가로돈의 숫자가 증가하며, 초대형 메가로돈이 등장합니다. 

해양 연구소에서 키운 메가로돈 "하이치"와 그의 조련사 "지우밍"

탐사팀은 메가로돈들을 피해서 심해로 들어가게 되고, 탐사팀은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아름다운 심해 생태계와 해저 기지를 발견하지만, 근처에서 폭파 작업을 진행 중이던 잠수정이 연구팀을 발견하고 급히 폭파 스위치를 작동시킵니다. 대폭발로 수온약층에 균열이 생기며 탐사팀은 생존을 위해 걸어서 이동하지만, 대원들은 점점 줄어들고, 괴물들의 습격이 이어집니다. 가까스로 정체불명의 해저 기지에 도착한 일행은 이곳이 불법 광물 채굴 기지임을 알게 됩니다.

잠수정에서 나와 대피할 곳으로 찾아나서는 조나스와 팀원들

 

연구소 관계자 힐러리와 배신자 제스가 불법 채굴자들과 한통속임이 밝혀지고, 조나스와 지우밍은 불법 채굴팀장 몬테스를 쓰러뜨리고 팀원들을 구출한 뒤 탈출 잠수정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메가로돈 3마리가 연구소를 공격하고, 한 섬으로 떠밀려 가게 됩니다. 섬에서는 정체불명의 파충류와 크라켄(초대형 문어)이 등장해 사람들을 공격하고, 조나스는 메가로돈과 최후의 결전을 벌입니다.

 

초대형 크라켄과 잡혀있는 지우밍

 

조나스는 폭탄이 달린 작살로 메가로돈을 처치하고, 지우밍은 크라켄을 무찌릅니다. 이때 하이치가 크라켄과 싸우며 바다로 사라지고, 모든 전투가 끝난 후 평화가 찾아옵니다.

작살로 메가로돈 작살내버리는 조나스


3. 영화 <메가로돈(2018)>의 장점과 단점

압도적인 스케일과 거대한 메가로돈 - 23m 크기의 메가로돈을 실감 나게 구현하여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제이슨 스타뎀의 액션과 카리스마 - 직접 물속에서 메가로돈과 대결하는 장면은 액션 영화 팬들에게 큰 만족감을 줍니다.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스릴 - 바다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상황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할리우드와 중국의 합작, 새로운 시도 - 글로벌한 분위기와 독특한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다소 부족한 공포감 - 상어의 습격 장면이 상대적으로 적고, 긴장감이 분산되었습니다.

뻔한 스토리 전개 - 기존 재난 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은 예측 가능한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학적 사실과의 괴리감 - 메가로돈의 실제 생태와 영화적 설정 간의 차이가 큽니다.

캐릭터들의 깊이 부족 - 조나스를 제외한 조연 캐릭터들의 개성이 부족하여 몰입도를 낮추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전개성이 조금은 부족한 점이 없잖아 있지만, 현실적인 비주얼과 CG 활용으로 인해서 어느정도 보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메가로돈의 거대한 턱과 인간을 잡아먹는 장면을 현실감 있게 구현했고, 비주얼적으로 상당한 완성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단순한 "상어 공포 영화"라기보다는, 괴수 재난 + 액션 블록버스터 + SF 스릴러가 혼합된 독특한 스타일의 영화라고 할 수 있어서, 상어물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추천드립니다. 

 

4. 결론

메가로돈(2018)재난, 액션, 괴수물, SF 스릴러 요소가 결합된 해양 블록버스터 영화입니다.

✅ 기존의 상어 영화와 달리 공포보다 스릴과 액션을 강조하며, 빠른 전개와 압도적인 스케일이 강점입니다.

✅ 할리우드와 중국의 합작으로 글로벌한 제작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 깊은 심해와 미지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SF적인 설정이 영화의 독특한 매력을 형성합니다.

💡 "긴장감 넘치는 해양 액션과 거대 괴수물을 좋아한다면, 메가로돈(2018)은 좋은 선택!" 🚀


4. 결론

거대한 해양 괴수들제이슨 스타뎀의 대결을 보고 싶다면, <메가로돈>을 추천드립니다. 해양 괴수의 공포물이라기 보다는, 화려한 액션과 연출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깊은 심해와 미지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해양의 볼거리를 보실 수 있으니 쉬는 시간이나, 킬링타임용으로 완전 추천드립니다 !